한국과 잉글랜드의 평가전을 대상으로 발매한 축구토토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스포츠토토㈜는 21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잉글랜드의 평가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8회차에서 모두 3억7천218만9천원 어치를 발매,축구토토 사상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전까지 모두 27차례 시행된 축구토토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액은 지난 3월 축구토토 승무패 1회차(프로축구 등 8경기)에서 나온 3억4천412만3천원. 또 이번 토토 스페셜에는 모두 2만8천413명의 축구팬이 참여해 이 가운데 1천875명이 전반과 최종 스코어를 정확히 맞췄으며 이들에게는 베팅금액의 20.58배에 달하는 당첨금이 지급된다. 한편 토토스페셜 9회차는 오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 최강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대상으로 발매되며 현재까지 통산 98만여명이 스포츠토토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사상 첫 100만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