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2일 우리 고유의 전통과 자연의 소리를 담은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를 월드컵 관광상품으로 개발, 관광지와 공항, 서점등에서 판매키로 했다. 영문책자와 미니 DVD 한장으로 구성된 `한국의 소리'는 물레방아와 다듬이질,에밀레종, 어시장 경매소리, 계절별로 밭가는 소리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40개의우리 소리를 영상자료와 함께 수록했다. 책자의 뒷부분에는 한.일 월드컵 공동 개최의 취지를 살리는 차원에서 일문번역이 추가됐다. 가격은 1만원(8달러)이며, 20권 이상 한꺼번에 구입하면 권당 7천원(6달러)으로 할인된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