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평가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한국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천수(울산)의 부상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주영 대표팀 트레이너는 22일 "현재로서는 단순 타박상인 듯 하다. 앞으로 2~3일 정도 지켜본 뒤 증세가 완화되지 않으면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천수는 22일 오전 10시50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김포공항으로 출발, 파주에서 계속될 훈련에 참가하게 됐다. 한편 이천수는 잉글랜드전 후반 종료 직전 드리블을 하다 상대 수비수와 충돌,왼쪽 발목을 다쳤었다. (서귀포=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