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국일정을 확실히 밝히지 않아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원회의 애를 태웠던 세네갈 대표팀이 24일 입국한다. 21일 한국조직위원회(KOWOC)에 따르면 현재 일본에 준비캠프를 차리고 있는 세네갈 대표팀은 이날 KOWOC에 오는 24일 오후 6시30분 선수단 본진이 전세기편으로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는 계획을 통보해왔다. 이에 앞서 23일 오후 1시30분에는 임원진으로 구성된 선수단 1진이 역시 전세기로 대구공항에 도착한다. 프랑스, 우루과이, 덴마크와 함께 A조에 속한 세네갈은 입국후 대구새한연수원에 여장을 푼 뒤 오는 25일 오후 6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 국내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또 31일에는 프랑스와 개막전을 치르고 다음달 6일 덴마크(대구), 11일 우루과이(수원)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chaeh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