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선수 출신 박재현(32)이 남자프로골프 2부투어KTF 투어 시즌 2번째 대회에서 우승, 1천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박재현은 21일 경기도 용인 프라자골프장 신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정상에 올랐다. 고교 때까지 육상 단거리 선수로 뛰다 대학 때부터 골프에 입문한 박재현은 KTF투어 최저타 기록까지 수립했다. 1회대회 우승자 윤대영(28)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김형욱(29)과 함께 공동2위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