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라울 곤살레스(레알 마드리드)가 한글로 이름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공식 스폰서 아디다스는 21일 '프레데터 매니아'라는 이름의 축구화를 새로 출시하고 이를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4명이 이번 월드컵에서 신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네딘 지단과 파비앙 바르테즈(이상 프랑스),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이탈리아) 등과 함께 이 축구화를 신는 곤살레스의 양쪽 신발에는 한글로 '라울'이라고 자수 처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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