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21일 오후 1시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2002년 체육상 시상식을 갖는다. 최우수선수에는 지난해 9월 제41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관왕에 오른 연정기(두산중공업)와 지난 2월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개인.단체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각 2개씩을 합작한 고기현, 최은경, 최민경, 주민진, 박해원이 공동선정됐다. 또 지난해 세팍타크로 국내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한 부강공고팀이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다. 이밖에 공로상은 이은종 경기도사격연맹 회장, 지도상은 권성세 보성고 유도감독, 한진수 대한하키협회 전임지도자, 연구상은 김영준 경기대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