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 개막 D-11일인 20일(이하 한국시간) 우승후보 프랑스를 비롯해 덴마크,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대표팀이 잇따라 본선장도에 올랐다. 앞서 파라과이는 19일 준비캠프지인 일본 나가노(長野)현 마쓰모토(松本)에 도착,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했다. 프랑스는 셋째 아들 출산으로 팀에서 빠져 있는 지네딘 지단을 제외한 채 19일 저녁 8시35분 파리 로이지 공항에서 출국했다. 프랑스팀은 20일 중 오사카(大阪)에 도착한 뒤 이부스키(指宿)에 준비캠프를 차리고 오는 25일까지 훈련할 예정이다. 프랑스팀 본진은 한국과의 평가전(26일) 하루 전인 25일 서울에 도착하며 1진은 22일 서울로 들어올 예정이다. 지단은 준비캠프 도중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와 함께 본선 A조에 속한 덴마크도 이날 준비캠프 장소인 일본 와카야마를 향해 장도에 올랐다. 지난 주말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 사기가 충천한 덴마크 대표팀은 당분간 일본에서 적응훈련을 하면서 26일 튀니지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르고 한국으로 들어올 계획이다. 사상 처음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는 슬로베니아 대표팀도 이날 한국을 향해 출국길에 올랐고 본선 G조에 속한 크로아티아 대표팀도 독일을 경유한 뒤 일본으로 향하기 위해 출국했다. 스웨덴 원정에 나섰던 파라과이는 19일 캠프지인 나가노(長野)현 마쓰모토(松本)시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으며 21일 일본프로축구(J리그) 주빌로 이와타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월드컵 본선에 처음 출전하는 에콰도르도 지난 18일 오후 캠프지인 돗토리(鳥取)시에 도착했다. 한편 먼저 일본에 입국한 출전팀들은 공개연습과 친선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현지 적응훈련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일본에 도착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는 19일 후쿠시마 J빌리지에서 4천여명의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처음으로 공개연습을 진행했다. 프랑스의 개막전 상대인 세네갈은 시즈오카(靜岡)현에서 가진 J리그 가시와 레이솔과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한편 당초 19일 도착 예정이던 카메룬은 전세기가 경유지인 파리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캠프지인 일본 오이타(大分)에 20일 오전 중 도착한다.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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