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2·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 PGA투어 마스터카드콜로니얼(총상금 4백3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길이 7천8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기록,공동 24위를 마크했다. 5언더파 65타를 친 선두 봅 에스테스(36·미국)와는 4타차. 이날 시속 15∼30㎞의 강풍 때문에 1백24명의 선수 중 34명만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최경주와 같은 1언더파 대열에는 닉 프라이스(짐바브웨),예스퍼 파니빅(스웨덴),제리 켈리,매트 고겔(이상 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이 들어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