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월드컵 16강 알아맞히기'에 돈을 건 축구팬의 62%가 한국이 16강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토토㈜가 13일 밝힌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체 참가자 3천532명중 2천190명이 한국의 1회전 통과에 돈을 걸었다. 한국이 속한 C조에서는 포르투갈(92%)의 절대 강세를 점친 가운데 폴란드와 미국에 베팅한 사람은 각각 28%와 15%에 불과했다. 이 밖에 일본(H조)은 참가자의 72%가 16강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본 반면 C조의중국은 단 9%만이 베팅해 브라질(99%)과 터키(59%)에 밀릴 것으로 예상했다. 2라운드에 진출할 16개국을 맞히는 이 상품은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기 10분 전인 31일 오후 8시20분에 마감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