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인 행사인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프로야구도 동참한다.

프랑스-세네갈의 개막전을 비롯해 한국의 예선전이 열리는 날 경기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던 프로야구는 이들 경기 당일 잠실야구장에서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하며응원전을 펼치는 `2002 PUMA 사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잠실구장 운영본부와 ㈜푸마 코리아가 공동 개최하는 '2002 PUMA 사커페스티벌'은 한국대표팀의 경기 당일 입장권을 확보하지 못한 축구팬들을 경기가 없는 야구장으로 초대, 대형전광판을 통해 함께 축구경기를 보며 성원을 모으는 행사다.

특히 한국과 폴란드의 첫 경기가 열리는 6월4일에는 오후 6시부터 신화, 보아, 강타, 클릭B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붉은 악마 응원 따라하기', '체험 축구장'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잠실구장에서 월드컵 중계와 축구 행사를 펼치는 것은 82년 7월 15일 개장한 이후 20년만에 처음이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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