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에이스컵 한국.일본 아마추어골프 국가대항전에 출전할 한국 대표선수단 구성이 완료됐다. 8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표선수 선발전 최종 2라운드에서 프라자골프장 클럽챔피언 이효희(44)씨가 이븐파 72타로 1위를 차지하는 등 52명 가운데 상위 성적 11명이 대표선수로 최종 선발됐다. 미드아마추어대회에서 우승을 도맡아놓고 따내는 등 아마추어 무대 최강자로 군림하며 대한골프협회 추천으로 대표 선수로 일찌감치 뽑힌 김봉주(43)씨가 합류, 모두 12명의 대표선수가 뽑혔다. 이번 선발전에는 만40세 이상의 공인핸디캡 6 이하의 아마추어 골프선수 93명이 출전, 1차전에서 추려낸 선수들이 2차전을 치러 11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23, 24일 휘닉스파크골프장에서 일본 대표선수들과 개인전 및 단체전 등으로 겨룬다. 이 대회는 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주최하고 골프다이제스트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 대한골프협회, 일본골프협회 등이 후원한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