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흥아타이어공업(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경-빅야드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남고부 예선전에서 박규진(대동고2)이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박규진은 23일 충북 충주 임페리얼레이크CC(파72)에서 열린 예선전 첫날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2위는 3언더파 69타를 친 김봉진(속초고3)이,3위는 2언더파 70타를 친 김영배(대전체고3)가 차지했다. 모두 2백18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28명이 본선에 올랐다. 커트는 2오버파 74타. 20개교가 겨룬 단체전 예선에서는 3명 합계 4언더파 2백12타를 기록한 대전체고가 1위를 했고 서라벌고(1언더파 2백15타)와 중대부속고(4오버파 2백20타)가 2,3위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24일 남고부 예선전 이틀째 경기가 열리고 25∼26일에 본선 경기가 펼쳐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