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희정(22)이 케이블TV 홈쇼핑업체인 CJ39쇼핑(대표 조영철)과 5년간 총 1백50만달러(약 20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22일 후원계약을 맺었다. 박희정은 연봉 20만달러에 용품 및 훈련지원비 10만달러 등 해마다 30만달러씩을 지급받으며 각종 대회 성적에 따라 별도 인센티브를 받는다. 따라서 박희정이 5년간 CJ39쇼핑으로부터 받게 될 총액은 2백만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