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알라' 박희정(22)이 든든한 후원자를 만났다.

케이블TV 홈쇼핑업체 CJ39쇼핑(대표 조영철)은 22일 박희정과 5년간 모두 150만달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후원계약을 맺었다.

연봉 20만달러와 훈련지원비 10만달러 등 해마다 30만달러씩을 받는 박희정은국내외 대회 성적에 따르는 별도 보너스를 포함하면 총액은 200만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호주에서 활약하다 지난 2000년 LPGA에 데뷔한 박희정은 지난해 9월 윌리엄스챔피언십에서 우승, LPGA 투어 첫 우승을 따냈으나 마땅한 후원자가 없어 투어 비용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희정은 26일부터 열리는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부터 CJ그룹 로고가 달린 옷을입고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CJ39쇼핑은 국내여자프로골프에서 최연소 프로테스트 합격과 최연소 공식투어 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여고생 이선화(16.천안여상2년)를 지난해부터 후원하고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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