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삼성증권)이 버뮤다챌린저테니스대회(총상금 10만달러)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형택은 21일(한국시간) 버뮤다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냈으나 이후 내리 두 세트를 내줘 아쉽게 1-2(7-6 5-7 6-7)로 역전패했다. 이형택은 전날 8강전에서 마이클 러셀(미국)의 기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