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젠 루피넨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이 제프 블래터 회장의 재정 운영 방식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다. 루피넨 사무총장은 19일(한국시간) 스위스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FIFA의 재정 문제를 언급하며 "블래터가 기본적인 재정 체크 사항을 간과했으며 나는이에 대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블래터는 내가 이같은 증거를 반대파에게 넘길까봐 두려워 하고 있다"고덧붙였다. 루피넨은 또 "FIFA의 재정 문제는 사무국이 체크했어야 했다. 그러나 책임자인나와 협의없이 모든 일이 결정됐다"며 "블래터에게 여러차례 이야기하고 편지도 썼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제네바 AF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