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지안루카 페소토(유벤투스)가 본선을 한달여 앞두고 중상을 입어 월드컵 본선출전이 좌절됐다. 유벤투스 대변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다친 페소토의 오른쪽 무릎 인대를 정밀검사한 결과 6개월 가량 경기에 나올 수 없을 만큼 상처가 깊다"고 19일 밝혔다. 프란체스코 코코(FC바르셀로나),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AC밀란)에 이은 페소토의 부상으로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이탈리아대표팀 감독은 본선 미드필드진 구성문제로 또 한번 고민에 빠지게 됐다 (토리노 AFP=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