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간) 세계 각국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에서 한국과 나란히 2002월드컵 본선 D조에 속한 폴란드와 미국이 수비 불안 등 약점을 노출하면서 패배했다. 폴란드는 홈그라운드인 비드고슈치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폴란드는 상대 공격수들의 빠른 돌파와 패스에 수비진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냈다. 미국 역시 아일랜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체력 저하를 극복하지 못하고 1-2로 패배했다. 포르투갈과 브라질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