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와 흥아타이어공업(주)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한경-빅야드배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개인전 예선에서 여고부는 김민주(서문여고 1)가,여중부는 김인경(서문여중 2)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대원외고와 서문여중이 각각 1위로 본선에 올랐다. 김민주는 지난 17일 충북 충주 임페리얼레이크CC(파72)에서 열린 예선 이틀째 경기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손가람(경산자동차고 1) 김혜정(영파여고 2)과 동타가 됐으나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1위가 됐다. 여고부는 총 1백28명이 참가해 커트(78타)를 통과한 17명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총 15개교가 참가한 단체전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대원외고가 3명 합계 17오버파 2백33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서문여고가 2위(18오버파),대원여고가 3위(20오버파),낙생고가 4위(20오버파)를 기록했다. 여중부의 김인경은 이날 2오버파 74타를 쳐 2위 이일희(신사중 2)를 2타차로 제쳤다. 3위에는 허미정(월평중 1)이 랭크됐다. 여중부는 총 1백22명이 참가해 16명이 본선에 올랐다. 커트는 79타였다. 총 18개교가 참가한 단체전에서 서문여중은 2명 합계 8오버파 1백52타로 세화여중을 4타 앞섰다. 3위는 신흥여중(14오버파),4위는 죽전중(15오버파)이 차지해 본선행 티켓을 받았다. 다음주 23,24일에는 남자고등부 예선이 열리며 본선은 25,26일에 열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