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가 2연패를 달성한 마스터스골프대회 TV시청률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중계한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 시청률은 11.5%에 그쳐 지난해 13.3%에 비헤 크게 떨어졌다. 우즈가 마스터스를 처음으로 제패한 97년에는 시청률이 14.3%에 이르러 아직도역대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다. CBS는 시청률 조사를 근거로 올해 약 3천400만명이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를 TV를 통해 지켜본 것으로 추산했다. 시청률은 TV 수상기를 보유하고 있는 가정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비율이며 TV를 켜놓지 않은 가정도 전수(全數)에 포함된다. (뉴욕 AP=연합뉴스)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