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5·삼성전자)가 이번주 미국 LPGA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90만달러·우승상금 13만5천달러)에서 시즌 2연승과 함께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박세리는 19일(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링컨의 트웰브브리지GC(파72·6천3백88야드)에서 개막되는 이번 대회에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다. 박세리는 지난해 애니카 소렌스탐(32·스웨덴)의 5연승을 저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소렌스탐과 캐리 웹(28·호주)이 불참해 박세리의 연승 도전이 비교적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선수로는 김미현(25·KTF)과 박지은(23) 박희정(22) 한희원(24·휠라코리아) 펄신(35) 장정(22·지누스) 이선희(28·친카라캐피탈) 이정연(23·한국타이어·엘로드) 등이 함께 출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