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축구국가대표팀은 유럽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 설기현(안더레흐트)과 안정환(페루자)의 대표팀 조기합류를 추진한다. 이용수 협회 기술위원장은 14일 "유럽의 리그가 막바지에 있는 만큼 16일 입국하는 설기현과 안정환이 27일 중국과의 평가전을 치른 뒤에도 소속팀으로 복귀하지않고 국내에 남아 대표팀훈련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와 함께 향후 대표팀 운영에 대해 "4,5월의 대표팀훈련은 크게 체력강화, 상대에 따른 다양한 전술의 적응능력 배양, 슈팅 및 세트플레이 훈련을 통한 공격적인 마무리 훈련 등 3가지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0...대한축구협회 기획실에 근무하는 신승순(30)씨가 대구에서 합숙훈련 중인대표팀과 동행하며 아프신 고트비 기술분석관으로부터 비디오 분석기술을 전수받고있다. 신씨는 협회 기술위원 및 직원 중에 비디오분석 전문가가 없는 상황에서 고트비분석관의 노하우를 일부나마 협회에 이식하기 위해 한일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대표팀과 동행하며 비디오분석 기술을 배우게 됐다. 0...대표팀은 오는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포르투갈과 브라질간의 평가전에 김광명 협회 기술위원을 파견키로 했다. 대표팀은 또 같은날 열리는 미국-아일랜드전(아일랜드)과 폴란드-루마니아전(폴란드)에는 히딩크 감독의 현지 지인을 파견해 전력을 분석하기로 했다. (대구=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