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프라이스(짐바브웨)가 대회 하루전 열린 "파3 컨테스트"에서 9홀합계 5언더파 22타로 마크 캘커베키아와 함께 공동선두가 된뒤 연장전끝에 우승했다. 프라이스는 그러나 이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선수가 본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는 "징크스"와 싸워야하는 입장에 처했다. 지난해 공동4위에 오른 일본의 이자와 도시미쓰는 5,6번홀에서 잇따라 홀인원을 낚는 기염을 토했다. 연속 홀인원은 68년 클로드 하먼이후 두번째다.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졌던 "평생 출전권"이 제한된다. 오거스타내셔널GC 후티 존슨회장은 "젊은 선수와 경쟁이 안되는 원로들은 이제 물러나야 할때"라며 올해 게이 브루어(70),빌리 캐스퍼(70),덕 포드(79)등 3명의 역대챔피언에게 출전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브루어는 이같은 방침에 반발,전년도 챔피언이 주최하는 만찬에도 불참하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