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林昌烈) 경기도지사는 10일 오전 쇼트트랙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전종목을 석권하고 귀국한 국가대표 김동성선수를 집무실에서 만나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임 지사는 이 자리에서 김 선수가 소속돼 있는 동두천시직장운동경기부에 차량구입 및 운영경비, 훈련장 임대료 등 1억4천여만원을 별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또 도내 겨울스포츠 육성을 위해 의정부 빙상장의 조기 완공과 우수선수 영입,팀 창단, 훈련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수는 이날 새벽 4시 귀국, 인사차 오전 8시30분 도청을 방문했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기자 k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