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벨사우스클래식(총상금 380만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최경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의 슈걸로프TPC(파72. 7천25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4언더파 68타를 치며 선전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의 최경주는 전날 공동35위에서 오전 6시 현재 공동17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려 시즌 2번째 '톱10' 입상의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스티브 엘킹턴과 필 미켈슨은 각각 3타와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