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와 호나우딩요가 2002월드컵축구대회에서 브라질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브라질대표팀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2일(한국시간) 가진 라디오 가우차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유고와의 경기에서 호나우두와 호나우딩요가 보여준 콤비플레이에 감명을 받았다"며 "이들은 최종엔트리 23명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호나우딩요의 경우 (호나우두에 이어) 제2스트라이커나 플레이메이커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스콜라리 감독은 호마리우와 관련, "자기 마음대로인데다 연습도 게을리 하는 그를 발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리우 데 자네이루 AFP=연합뉴스)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