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3.이화여대)이 시즌 3번째 '톱10' 진입 가능성을 살렸으나 박세리(25.삼성전자)의 최연소 그랜드슬램 달성은 무산됐다. 박지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골프장(파72. 6천4 6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선전했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친 박지은은 오전 6시30분 현재 공동9위에올라 다케후지클래식(6위), 웰치스서클K챔피언십(3위)에 이어 '톱10' 입상이 기대된다. 그러나 박세리는 15번홀까지 타수를 전혀 줄이지 못해 선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8타차로 처져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탈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