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2·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 PGA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2백80만달러) 3라운드에서 하위권으로 처졌다. 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우드랜즈TPC(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버디 2개,보기 2개와 트리플보기 1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를 기록,합계 1오버파 2백17타로 전날 공동 44위에서 공동 68위로 내려갔다. 2라운드부터 선두에 나선 비제이 싱(39·피지)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1백98타로 2위 대런 클라크(34·아일랜드)에게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36·스페인)은 대회 최소타인 8언더파 64타를 기록,합계 13언더파 2백3타로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