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280만달러) 첫날 이븐파 72타에 그쳤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드랜드의 우드랜드TPC(파72. 7천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7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끝낸 짐 카터(미국)에 7타 뒤진 최경주는 공동68위에 머물러 2라운드에서 분발해야 컷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0년 투산오픈 우승자 카터는 퍼트 호조로 보기없이 7개의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에 나섰고 에스테반 톨레도(멕시코)가 1타차로 카터를 쫓았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친구 결혼식 참가를 위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