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라이벌 새크라멘토 킹스에 1점차의 신승을 거뒀다. LA는 25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혼자 29득점을 올린 코비 브라이언트의 활약에 힘입어 홈팀 새크라멘토를 97 대 96으로 물리쳤다. 새크라멘토의 크리스 웨버는 24득점·11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에릭 스노우(14득점),애런 맥키(12득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뉴욕 닉스를 90 대 82로 제압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마이클 조던의 막판 실수로 2연패에 빠져 플레이오프 탈락을 우려하게 됐다. 워싱턴은 조던(14점)이 경기 막판 공을 빼앗겨 역전골을 내준 데 이어 버저 비터마저 실패,토론토 랩터스에 91 대 92로 역전패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