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꿈나무들의 대회전인 제4회 제주도지사배전국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겸 아시아.태평양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선발전이 오는 23-29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사계절 푸른 그린이 펼쳐지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14명(남 74명, 여 40명), 중등부 297명(남 198명, 여 99명), 고등부 406명(남 311명, 여95명)등 총 817명이 참가, 기량을 겨룬다. 오는 4월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을겸한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우수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한국 골프의미래를 열어갈 선수들의 기량을 선보인다. 이 대회에는 제주 출신인 여고부의 송보배(2000년 여중부 우승.삼성여고2년), 추지영(남녕고 1년), 중등부의 강성훈(남주중 3년), 부석찬(남주중 2년)군과 초등부에서 이윤석(노형초 6년)선수 등 41명이 참가, 선전이 기대된다. 한편 제주도는 선수단과 동반가족에 대해 항공료의 경우 성인 30%, 중.고 30-35%, 초등 40% 할인혜택을 베풀기로 양 항공사와 협의, 경비 부담을 덜어줬다. 또한 호텔 이용시도 47개호텔을 지정, 30-40%의 숙박료 할인혜택을 베푼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