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콰테목 블랑코가 대표팀에 복귀한다.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진출을 이끌었던 블랑코는 처우 문제를 놓고 축구협회와 갈등을 빚다가 지난 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최근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과 만나 복귀를 결정했다. 블랑코는 풍부한 경험과 카리스마, 골결정력을 갖춘 멕시코 최고의 스타로 98년프랑스월드컵에 출전했으며 멕시코가 탈락의 벼랑 끝에 몰린 2002월드컵 북중미 예선 막판 4경기에서 5골을 잡아내 일약 영웅으로 떠올랐다. (멕시코시티 dpa=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