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신격호 구단주는 18일 롯데칠성음료㈜ 김부곤(68) 사장을 신임 구단주대행으로 임명했다. 김 구단주대행은 부산고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롯데제과를 거쳐 롯데칠성음료 이사와 상무, 전무, 부사장을 지낸 뒤 95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해왔다. 또 롯데는 롯데쇼핑㈜의 이근수(55) 전무이사를 구단 사장으로 임명했다. 이 사장은 롯데그룹 중앙연구소 기획관리실장과 롯데쇼핑㈜ 이사를 역임했다. 이번 사장 교체는 그룹 정기 인사에 따른 것으로 한중문 전 사장은 자문역으로일선에서 물러 났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