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하루 반나절 동안의 짧은 휴가동안에도 선수들은 짬짬이 틈을 내 숙소내 헬스클럽을 찾아 체력훈련을 했다.

또 인근에 마땅히 갈 곳이 없는데다 교통수단 마저 불편해 대부분의 선수들은 자전거를 빌려 타거나 테니스를 치며 모처럼 맞은 휴가를 즐겼다.

한편 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과 김광명 기술위원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들은 인근 무르시아의 한국식당에서 회합을 갖기도 했다.

0...튀니지전에서 부상, 지난 14일 회복연습에 불참했던 홍명보(포항)의 상태가호전돼 16일 훈련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대표팀 김현철 주치의는 "큰 부상이 아니었으며 그동안 물리치료를 받고 쉰 결과 완쾌돼 다시 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히딩크 감독의 연인 엘리자베스가 대표팀 식구들의 저녁식사에 동석.

14일 저녁 식사 시간에 숙소 식당에 모습을 드러낸 엘리자베스는 선수, 코칭스태프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함께 했으나 예전과는 달리 행동이 조심스러워졌으며 선수와 팀 관계자들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는 후문.

대표팀의 한 관계자는 "히딩크 감독은 물론 엘리자베스도 한국 문화를 이해하기시작한 것 같다"고 전했다.

(라망가<스페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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