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대교눈높이)과 이경원(삼성전기)이 2002스위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김경란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영국의 줄리아 만을 3-1(7-2 6-8 7-5 7-2)로 제치고 8강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전해왔다. 또 이경원은 피홍얀(덴마크)을 3-2(2-7 7-4 0-7 7-1 7-5)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여자복식의 나경민(대교눈높이)-이경원조, 혼합복식의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조, 이재진(원광대)-황유미(한국체대)조도 8강에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