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축구협회가 대표팀 명단에서 은완커 카누(아스날) 등 스타플레이어들을 제외시켰던 결정을 이틀만에 번복했다. 축구협회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에 카누를 비롯해 오스틴 오코차(파리 생제르맹)를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또 2002아프리카네이션스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스트라이커 줄리우스 아가호와와 수비수 타리보 웨스트를 30명의 예비 명단에 올렸다. 팀내 불화를 이유로 이들을 대표팀에서 제외시켰던 나이지리아는 27일 런던에서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라고스 AF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