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월드컵축구대회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U-19) 축구대표팀이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 축구대표팀은 월드컵을 70여일 앞둔 13일과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한국과 일본의 친선 도모를 위해 마련됐지만 양국 모두 조만간 열리게 될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 조별 예선을 앞두고 있어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의 라이벌 관계까지 고려하면 평가전 이상의 불꽃 튀기는 접전이 예상된다. 프로와 대학, 고교의 유망주들로 팀을 구성한 한국은 4-4-2의 탄탄한 조직력으로 일본을 압박하고 최성국(고려대)의 빠른 돌파와 정조국(대신고)의 파괴적인 득점력으로 승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처음으로 청소년팀 지휘봉을 잡은 박성화 감독은 "한.일전이라 부담은 가지만조직력을 바탕으로 최성국, 정조국의 투 스트라이커가 제 몫을 해준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국의 청소년 대표팀간 상대전적에서는 한국이 17승2무3패로 절대적인 우위를지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