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축구대표팀의 수비수 릴리앙 튀랑(유벤투스)이 오른쪽 다리 근육 부상으로 1개월간 결장한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튀랑은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부상했고 회복 기간은 30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토리노 AFP=연합뉴스) jcpark@yna.co.kr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가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2연패에 성공했다. 장성우는 28일 강원 평창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차승진(구미시청)을 3-1로 꺾었다. 지난해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에 올랐던 장성우는 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12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장성우는 16강전에서 김찬영(정읍시청)을 2-0으로, 8강에서 이재광(영월군청)을 2-0으로 제압했고, 준결승전에서는 올해 설날대회 백두장사 최성민(태안군청)을 2-1로 꺾고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 장사결정전에서는 2019년 영월대회 이후 5년 만에 결승에서 만난 차승진에게 첫 번째 판에서 잡채기를 먼저 내줬다. 장성우는 되치기로 균형을 맞춘 뒤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연속 밀어치기를 성공해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 결승(7판 4승제)에서는 이대진 감독과 이진형 코치가 이끄는 울주군청(울산광역시)이 정읍시청(전라북도)을 4-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 백두급(140㎏ 이하) 경기 결과 백두장사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 2위 차승진(구미시청) 공동 3위 마권수(인천광역시청), 최성민(태안군청) ▲ 단체전 경기 결과 우승 울주군청(울산광역시) 준우승 정읍시청(전라북도) 공동 3위 태안군청(충청남도), 문경시청(경상북도) /연합뉴스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분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말산업 신규 채용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지원 예산을 2억원 증액한 7억원의 사업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올해 70여명의 신규 채용 말산업 전문 인력에게 각 최대 96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공모 기간은 4월 23일까지다. 공모 신청 및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마사회 말산업 정보 포털인 '호스피아' 인터넷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연합뉴스
17골 24어시스트 맹활약…사상 첫 데뷔 시즌 수상 쾌거 HL 안양 신예 공격수 이총민(24)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사무국은 27일 오후 이총민을 2023-2024시즌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HL 안양의 7번째 정규리그 1위 선봉에 선 이총민은 2003년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가 출범한 이래 사상 최초로 데뷔 시즌에 MVP를 차지했다. 이총민의 올 시즌 성적은 29경기 17골 24어시스트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이스하키 신동'으로 이름이 높았던 이총민은 캐나다 주니어리그로 진출, 프린스 조지 스프루스 킹스 소속으로 BCHL 리그에서 134경기 22골 4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한국 선수 최초로 전미체육대학협회(NCAA) 1부 리그 알래스카-앵커리지 대학에 진학했던 이총민은 학교가 재정 악화로 아이스하키팀을 해체하며 시련을 맞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속 팀을 구하지 못했던 이총민은 2021년 스웨덴 리그에 진출해 두 시즌을 소화했고, 지난해 HL 안양의 간곡한 설득에 국내로 복귀했다. 이총민의 가세로 HL 안양은 통산 7번째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이총민은 18골로 팀 내 최다 득점에 성공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간판 공격수 김기성 공백을 메웠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몸싸움으로 상대를 강하게 압박해 수비 측면에서도 활약했다. 정규리그 32경기에 모두 출전해 6골 18어시스트로 활약한 송형철은 '베스트 6' 디펜스 부문에 선정됐다. 한국 선수로 아시아리그 해당 포지션에서 수상한 건 HL 안양 이돈구(2013,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김상욱은 최다 포인트(48P, 8골 40어시스트)로 시즌 포인트 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