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2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청소년(18세이하)선수권대회 디비전 Ⅲ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밤 리투아니아의 빌뉴스에서 열린 대회 A조 3차전에서 권상현과 이용헌(이상 2골)을 비롯한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약체 불가리아를 11-0으로 대파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3전전승으로 조 1위를 결정지은 한국은 10일 B조 1위 유고와 디비전Ⅱ진출권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