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점장 장형진)은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8일 오후 2시 백화점 정문 광장에서 홍선기(洪善基)대전시장과 문화시민운동 대전시협의회 박강수(朴康壽) 회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희망을 담은 월드컵 축구공 공식 제막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월드컵 공식 후원업체인 KTF와 공동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시민들이 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글을 쓸 수 있는 지름 3m의 대형 축구공이 등장하며, 시민들은 오는 5월 30일까지 이 축구공에 월드컵에 대한 메시지를 담게 된다. 이 축구공은 5월 31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으로 옮겨져 월드컵 기간 전시될 예정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한 데 모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런 방안을 구상했다"며 "앞으로 이 축구공은 대전 월드컵 경기장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