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유혈사태와 관련,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모든 국제축구경기를 전면 취소시켰다. UEFA의 게르하르트 아이그너 사무총장은 7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이스라엘에서의 분쟁이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이것이 최선책"이라고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로 예정된 UEFA컵 하포엘 텔아비브(이스라엘)와 AC 밀란(이탈리아) 경기는 제3의 장소로 옮겨질 전망이다. 한편 이스라엘 축구관계자들은 홈경기가 중립지역에서 열리게 되자 형평성에 위배된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니옹 A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