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다시 세계랭킹 81위가 됐다. 지난달 아시안클럽선수권대회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다롄 스더(중국)를 잇따라 물리친 수원 삼성은 세계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5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클럽랭킹에서 지난달(115위)보다 34계단 오른 81위에 랭크됐다. 수원은 지난해 아시안클럽선수권대회 우승으로 8월 아시아 최고인 81위에 올랐으나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랭킹이 계속 하락했었다. 다롄 스더는 90위로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중 두번째로 랭킹이 높고 일본의 최고명문 주빌로 이와타는 120위에 랭크됐다. 한편 리버풀(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변함없이 1, 2, 3위를 지켰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