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의 조수희와 배은혜가 2002 헝가리오픈국제유도대회에서 각각 동메달을 땄다. 조수희는 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78㎏급 패자 결승에서 모스칼루크(러시아)에 지도승을 거뒀고 여자 70㎏급의 배은혜는 역시 패자 결승에서 로이(영국)를 조르기 한판으로 제쳤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chil88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