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싱평의회(WBC) 및 국제복싱연맹(IBF) 헤비급 통합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영국)가 마이크 타이슨(미국)과의 방어전을 앞두고 금욕을 선언했다. 타이슨과 오는 6월께 타이틀매치를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루이스는 "전쟁을 앞두고 힘을 뺄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훈련기간 7주동안 성 생활을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더 선'지가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훈련캠프에 여자친구도 못오게 하겠다는 루이스는 조만간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루이스에게 도전하기 위해 미국 여러 주에서 선수자격을 신청하고 있는 타이슨은 스파링 등 실전훈련에 돌입했다. (런던 AFP=연합뉴스)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