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여자프로골프 상금랭킹1위 강수연(26.아스트라)이 2002 AAMI 호주여자오픈(총상금 26만5천달러)에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강수연은 28일 호주 멜버른의 야라야라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웬디 둘란등과 함께 공동 4위를 이뤘다. 또 지난해 신세계배 KLPGA 선수권대회에서 정일미 강수연등을 제치고 우승한 고교생 프로 배경은(17.신갈고 2)은 이븐파 72타를 기록, 공동 16위를 달리고 있다. 박나미(25)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53위. 지난주 '동일 대회 5년연속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홈코스의 캐리 웹은 4언더파 68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스웨덴의 헬레나 스벤손과 아사 고토모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를 마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