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가 특급 신참 2명의 분전에 힘입어 강호 새크라멘토를 격파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4일(한국시간) 홈에서 벌어진 2001∼2002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덴버 너기츠에서 이적해온 래프 라프렌츠와 닉 판 엑셀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으로 새크라멘토를 1백11 대 97로 완파했다. 댈러스의 주전인 더크 노비츠키도 26득점에 21리바운드로 자기 몫을 훌륭하게 해냈으며 스티브 내쉬(28득점)와 마이클 핀리(15득점)도 팀 승리를 거들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케빈 가넷과 승부의 고비에서 영양가 있는 득점포를 가동한 마크 잭슨의 활약으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백12 대 88로 물리쳤다. 가넷은 30득점에 11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주도했으며 잭슨은 11득점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4쿼터에만 7점을 몰아 넣으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대서양 지구 최하위 시카고 불스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백5 대 91로 잡고 2년 만에 처음으로 3연승을 구가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