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유아용품 업체가 억울하게 금메달을 빼앗긴 김동성에게 금메달을 제작, 증정하겠다고 나섰다. 유아용품업체 베써앤컴퍼니는 "김동성이 귀국하면 '진정한 금메달리스트에게...'라는 문구가 새겨진 18K 금메달을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손준빈 대표는 "같은 나라의 젊은이로서 강대국의 힘에 밀려 메달을 빼앗긴 김 선수가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김동성이 결혼해 아이를 갖게 되면 이 회사의 유아용품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