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웹(28·호주)이 유러피언 여자골프투어 개막전인 ANZ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약 5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대회 5연패를 향한 쾌조의 출발을 했다. 웹은 21일 호주 로열 파인스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3언더파 69타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독일의 엘리자베스 에스테르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선두다. 이번 대회는 미국 LPGA투어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열려 시즌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 애니카 소렌스탐(32·스웨덴)은 2오버파 74타에 그쳐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강수연(26·아스트라)은 1오버파로 공동 41위,고교생 프로골퍼 배경은(17)은 5오버파 77타로 하위권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