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대회에서 첫 금지약물복용 선수가 적발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한 소식통은 18일(한국시간) AFP와의 인터뷰에서 선수이름과 어떤 금지약물을 복용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회피한 채 "메달리스트가 아닌 한 선수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곧 자세한 사항이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IOC는 금지약물복용사실이 드러나자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솔트레이크시티 AFP=연합뉴스) sungje@yna.co.kr